여러분, 당근마켓이나 중고나라에서 에어팟 구매 후 송금을 완료했는데 판매자가 갑자기 연락을 두절하고 잠적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5만 원, 10만 원과 같은 소액 피해는 번거로움 때문에 손해를 감수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이러한 사기범들은 피해자의 번거로움을 악용하여 매일 수백 명에게 소액 사기를 통해 수천만 원을 편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피해에 대해서는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 경찰서 방문의 번거로움으로 피해를 포기하는 순간, 사기범들은 더욱 활개칠 것입니다.경찰서 형사계에 사건을 접수하는 절차가 매우 복잡하고 법원을 자주 방문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인터넷 거래 사기 사건의 경우, '간이 서류' 몇 장만 준비하여 제출하시면 담당 수사관이 즉시 배정되어 사기범의 계좌를 압류하고 수사를 개시합니다. 피의자가 특정되어 검찰로 송치되기 시작하면, 사기범과 그 가족들이 합의를 요청하며 피해자분께 계속해서 연락을 시도하게 됩니다.
피해 금액을 돌려받는 것을 넘어 합의금을 통해 보상을 받고 사기범에게 응당한 대가를 치르게 하려면, 수사관이 신속하게 사건을 파악할 수 있는 필수 서류 세 가지를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즉시 거주하시는 곳 근처 은행 지점을 방문하시거나 스마트폰 뱅킹 앱을 실행하여 '송금증(이체확인증)' 1장을 PDF 파일로 다운로드하시거나 창구에서 발급받으시기 바랍니다. 이때 단순 캡처 화면이 아닌, 계좌번호 및 은행 직인이 명시된 정식 이체확인서여야 법적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 사기범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또는 당근마켓 채팅 화면을 첫 대화부터 계좌번호 요청 및 잠적 직전 마지막 대화 구간까지 빠짐없이 캡처하여 출력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거래가 이루어졌던 인터넷 게시글의 주소(URL)와 게시글 본문의 캡처본까지 준비하십시오. 이 서류들을 지참하시어 관할 경찰서 종합민원실에 방문하시어 '진정서'를 작성 및 제출하시면, 2주 이내에 사기범에 대한 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만약 사기범이 합의에 응하지 않을 경우, 재판으로 사건이 이관되었을 때 법원에 '배상명령신청서' 양식을 작성하여 등기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별도의 민사소송 절차 없이도, 형사 재판에서 판사가 유죄를 선고할 때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사기 피해 금액 및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내용의 강제 선고를 내리게 됩니다. 이로 인해 사기범의 계좌는 평생 압류될 수 있으며, 신용불량자로 등록되어 피해 금액을 모두 변제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